급매물과 반값매매를 찾아서, 흥분하지 말자

똘똘한 물건을 찾아서

부동산 시장은  매우 예민하여 시세 변동이 큽니다. 금리나 국제 정세, 정책 변화 등으로  갑자기 급등할 수도 있으며  하염없이 급락도 할 수 있죠.  아파트나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투자자들은 시세 상승을 좋아하지만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서글픈 일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싼 똘똘한 물건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원래의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을 찾는 다면  발빠른 움직임을 보입니다.

똘똘한 한 채를 찾아서

 

급매물이 나타났다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을 거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겠지요. 조금이라도 낮게 사야 그만큼 시세 차익이 실현됩니다. 급매물이나 반값매매 물건을 찾는다면 매수자 누구나 관심을 집중하게 됩니다.  시세보다 반이나 싸다니 자산 증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계약을 서두릅니다. 하지만 시중의 물건과 비교하여 가격이 낮다고 무턱대로 거래를 하게 된다면 큰 문제에 이르게 됩니다.  급매물,반값매매 앞에서 신중해져야 해요.

 

급매물이나 반값매매가 나타난 이유

급매물과 반값매매는 거의 같은 개념입니다. 급매물은 말그대로 급하게 내놓은 물건이고 반값매매는 일반 시세의 절반으로 내놓은 물건을 지칭하죠. 근데 왜 반값으로 부동산을 내놓았을까요? 돈 때문이죠.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여러 채의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하여  전세 사업을 하던 사람들은 정부의 규제나 부동산 가격 하락이 오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보증금을 반환하기 위해 급히 소유한 부동산을 매도할 때 급매물이 시중에 나오게 됩니다. 예전에는 주택이나 토지 담보 가치가 높아 보증금 반환 요청 시 대출을 통해 해결하였지만 현재는 담보의 가치가 낮아져서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생깁니다. 

 

더 큰 이익을 위해 일단 팔자

토지나 주택 등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지체없이 재투자를 하려 합니다. 확실한 이익이 보장된다면 그 물건을 사기 위해 기존에 수익성이 없는 자신의 소유물을 시장에 싸게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동성 있는 자산을 만들기 위해 급매물이나 반값매매가 나타납니다.

급매물이 나타나도 서두르지 않기

급매물 앞에서 흥분하지 말자

급매물과 반값매매 앞에서 절대 흥분하면 안됩니다.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계약하려는 아파트에 대출이나 연체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차명으로 건물이 등록된 경우도 있습니다. 반값으로 아파트를 매입해 들어가 일주일 살아보니 주변 소음이 너무 클 수도 있고 오염이나 냄새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서두르지말고 각종 서류를 뒤져보고 직접 가서 확인하세요. 중개인이 사라고 재촉한다면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반값이니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급해서 내놓은 시세 보다 저렴한 물건도 분명 있습니다. 흥분하지 말고 발품을 판다면 분명 보석같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싸게 살수도 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