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문득 외롭다라는 감정을 경험하곤 한다.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서있는 이 느낌은 우울감으로 이어진다. 치열한 경쟁, 가까운 가족에게도 고민을 말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심지어는 사귀고 있는 이성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 어쩌며 외로움은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마음의 병이 아닐까. 일본 남성의 30%, 여성의 20%가 짝 없이 살다가 짝 없이 고독사(孤獨死)한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있다. 태어날 때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시작된 인생이지만, 끝날 때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적막함 속에서 마침표를 찍는 걳이 인생인가 싶다. 외로움은 직접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의 가장 큰 요인은 깊은 감정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기..